CBS 라디오 특집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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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가장 중요한 삶의 비밀!을 찾아서

1947년 싱가포르 창이형무소 담벼락을 넘어선 조선인 사형수의 유서 한 장

1984년 강원도 양구에 살던 농부의 왼쪽 갈비뼈가 없어진 사연

1991년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의를 위한 재판에 참석한 일곱명의 원고

이 사건들 사이의 단 하나의 연결고리!

는 태퍙양전쟁이다!

이들이 폭로하는

우리 모두의 삶에도 가장 중요한 삶의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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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백주년 기념 CBS 특집 다큐멘타리 3부작

‘광장에서 다시 3.1만세를 외치다’

(3월 5일, 19시 30분-20시)

3부 ‘민족대표 33인, 태화관에서 만나다’

민족대표 33인은 모두 종교인이다. 이들 중 이름난 인물들은 손병희, 최 린, 이승훈, 한용운 등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고난을 자처한 평민출신의 종교인들이었다.

애초에 민족대표는 저명인사들로 구성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들이 고사로 무산되었고, 그 빈자리를 종교인 대표들이 채운 것이다. 당시의 종교인들은 역사와 민족의 문제를 신앙의 중심에서 놓지 않았다.

특히 개신교는 당시 교인의 비율이 전국민의 1.4퍼센트 정도에 불과했으나 투옥자의 비율은 무려 22퍼센트에 달했는데, 이는 당시 개신교가 병원과 교육기관의 설립, 특히 여성교육에 대한 관심 등으로 한국사회를 근대화시키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00년이 지난 오늘의 종교는 어떠한가? 당시의 개신교, 종교는 오늘날의 개신교, 종교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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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백주년 기념 CBS 특집 다큐멘타리 3부작

‘광장에서 다시 3.1만세를 외치다’

(3월 4일 19시 30분-20시)

2부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

기미독립선언서의 가장 큰 공헌은 민주공화정의 정신을 선포한데 있다. 이는 대한제국이 대한민국으로 탈바꿈하고, 황제의 나라에서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미독립선언서의 민주공화정 정신은 상해임시정부의 헌법에 고스란히 담겨서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시작하는 기초가 되었다.

그런데 최근 제2의 독립선언서를 만드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상상력으로 100년 전의 3.1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작업인 것이다. 새로운 독립선언서에는 여성적 시각, 생태적 시각, 공동체 정신 등이 포함된 것도 있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100년 전의 독립선언이 오늘은 자주적인 통일선언으로 되살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능라도 경기장에서 북한 주민들 앞에서 강조한 발언은 의미심장하다.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그림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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