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이들] 고민상담쇼
모순이 찌놈 이여사 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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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사귀는 여친이 애 둘있는 돌싱인걸 알았어요
[모질이들] 고민상담쇼
07/26/17 • 31 min
33살 남성의 사연입니다. 사귀는 여친이 애 둘있는 돌싱인걸 알았어요 3개월 정도 만난 여자 친구가 있어요. 같은 채소 판매 매장에서 만나 사귀게 되었고요. 저보다 5살 연상입니다. 같은 매장에서 일하다 저는 최근 파주에 새로 오픈한 채소 가게로 옮기게 되었어요. 항상 같이 있다가 떨어지게 된거죠. 서로 떨어져있어도 연락은 자주 했어요. 연애 초기라 애틋한 것도 있고 서로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최근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예전 같지 않고 뭔가 어색하더라고요. 제가 쉬는 날 서울로 왔어요. 여자 친구는 자취를 해서 여친방에 같이 있는데 너무나 불편한 거예요. 그래서 바람 좀 쐬고 올게 하고 나와 동네를 걸으면서 아는 형한테 전화해서 조언을 구했어요. 형이 진지하게 지금 감정 전하고 예전 같지 않아서 이상하고 불편하다 라고 말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대로 말 했어요 "요즘 이상해. 불편하고. 지금도 같이 있는데 어색하다. 우리 무슨 문제가 있어?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그리고 전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녀, 알고 보니 한 번 결혼을 했었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둘이나 있더라고요. 순간 전 얼어붙었어요.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어...어어.... 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멍하니 그날 하루를 같이 있었어요. 뭐가 뭔지도 모르게 지나갔죠. 그리고 전 다시 파주로 돌아왔는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고 부들부들 떨리더라고요. 결국 폭발한 저는 여자 친구에게 전화해서 다 쏟아 부었어요 해서는 안 될 말까지 하며.. 하고 나니 속이 좀 시원하더라고요. 지금도 머리로는 헤어지라고 하는데.. 제 마음은 그럴 수가 없어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07/26/17 • 31 min
[19회] 들남 찌남의 아무말 대잔치
[모질이들] 고민상담쇼
07/11/17 • 48 min
들남과 찌남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쓸대없다 정말 ᄏᄏᄏ
07/11/17 • 48 min
[18회] 세상 왕따녀입니다.. 어떻게 살죠?
[모질이들] 고민상담쇼
07/04/17 • 35 min
서른 여성입니다.. 어릴 때는 그저 남들보다 좀 더 낯을 가리고, 수줍음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해지더라고요. 중,고등학교 때는 수줍음을 넘어서 대인기피증 수준이라.. 거의 하루에 아무 말도 안하고 친구도 잘 못사귀었어요. 그리고 흥미를 못느꼈어요 친구를 사귀더라도 갈등이 생기기 일쑤고, 여태까지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은 적이 없어요.. 중간에 다 연락이 끊기고 멀어지거나 갈등이 생겨서 안좋게 헤어지거나요.. (딱 한명있네요.. 좋은관계는;;) 제가 속의 생각 같은 것을 밖으로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암튼 그러다보니까 적극적으로 사람을 사귀려고 해도 이제 겁이 납니다.. 상대가 저의 실체를 알고 또 실망하고 떠나갈까봐요... 저도 상처가 커서 그러면 애초에 몰랐던 사이만 못해지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그럴듯하게 초면에는 사람도 잘 만나고, 좋은 첫인상은 가지고 있거든요 ᅲ 근데 제가 워낙 사람들이랑 소통없이 살아왔던 터라 겉보기랑 다르게 세상물정도 어둡고,, 사람 소통 자연스럽게 잘 못하거든요ᅲᅲ 그런게 자꾸 드러나니까 무서워요.. 속마음은 힘들지만 버티는거죠 ᄏ 제가 현재 친구 1명도 없고, 모아 놓은 돈도 없고.. 사람 만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사실 다른 꿈을 꿀 엄두조차 못냈어요.. 기본적인 것조차 잘 못해서요.. 가령 아는사람보고 아는척하고 인사하는것조차 버겁구요 아직 전 ᅲᅲ 앞으로 살 날이 깜깜합니다.. 그냥 사라지고 싶습니다.. 다들 빠릿빠릿하게 알아서들 잘 살던데 저는 매일이 너무 힘들고, 고독하고, 마음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 책이라도 있으면 알려주시고요.. 그리고 옛날 학창시절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도 많이 해봤는데 거절당하고, 까이기 일쑤였어요. 상처가 크네요ᅲ.. 도무지 어떻게 벗어나야할지 모르겠어요..
07/04/17 • 35 min
06/07/17 • 23 min
한 달째 회계보조 인턴을 하는 취준생입니다 처음으로 회사에서 일하면서 많이 배우려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삼 일전부터 저는 그냥 답답이로 인식이 박혔어요 우선 설명을 너무 광범위하게 해주십니다. 문제는 저한테 알려주시지도 않고 이거 해야지~ 어제 설명해줬잖아 하시는데.... 요즘 많이 혼나서 긴장하고 놓치지 않고 들으려 하는데 정말 가르쳐주신 적이 없으면서 당연하게 원해요. 그리고 오늘은 이사회 날이라 파일 다섯 개를 주시고 뽑으라고 시키셨어요 그런데 어떤 파일은 한쪽으로 나오고 어떤 파일은 두 쪽으로 나눠서 나오더라고요 저는 세팅이 돼 있길래 일부러 하신 줄 알고 그대로 뽑았는데 당연히 통일시켜야지 이런 것도 알려줘야 해? 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전 인턴인데 그렇게 돼 있는 세팅을 알아서 바꾸는 것도 좀 실례라 생각들이거든요 . 말해주지 않고 당연히 해야 하듯이 말씀하시는데 제가 업무 센스가 없는걸까요....
06/07/17 • 23 min
[14회] 더럽고 눈치없는 직장후배...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요
[모질이들] 고민상담쇼
05/31/17 • 33 min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눈치 없고 더러운 직장 후배 때문에 톡커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그 친구가 네이트판 시친결 자주 보는 것 같아 주제에 맞진 않지만 부득이하게 이쪽에 올렸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도 음슴체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샤워 머리 매일 떡져서 기름기 좔좔 국물 흐를 것 같음. 지나가면 머리 오랫동안 안 감아서 나는 특유의 구린내가 남. 업무 보다가 머리 긁적긁적 한 손으로 얼굴도 만지고 키보드도 만지고 토할 것 같음. 이게 나한테 피해를 안주면 상관없는데 사무실에 퍼지는 냄새 때문에 너무 역해서.... 하루는 장난처럼 “oo씨, 오늘 아침에 급하게 나왔나보다^^” 이런식으로 눈치를 주면 알아먹질 못하고 “그게아니라...” 블라블라 변명만 늘어놓음. 그리곤 다음날 또 안씻고^^ 도저히 못 참겠어서 머리 감으라고 했더니 그 다음날은 감고옴 ᅲ하................ 회식 고깃집 가면 보통 찌개종류가 하나정도 나오잖음? 그럼 자기가 먼저 숟가락 들고 퍼먹음........... 다른 사람들은 어쩌라고.......하 욕나오네. 그래서 다음엔 그 옆에 숟가락도 따로 놨는데 그걸 눈치 없게 또 지 숟가락으로 푹푹....하.....“oo씨, 다 같이 먹는 건데 그렇게 하면 어떡해...” 그럼 “그게아니라...” 또 이ᄌᄅ.... 단 한번도,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걸 못봄.....ᅲ 눈치 보통 회의 하고 나면 뒷정리는 막내가 하지 않음? 막내가 무조건 해야 된다는 건 아니지만...보통은 그렇잖음..? 걔는 회의 끝나면 지 자리로 쏙 감. 그래서 뭐 바쁜 일 있나보다...하고 주로 내가 다 치웠음. 뭐 전혀 상관없음. 근데 언젠가 네이트 판 하는걸 목격함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하.......그래서 또 불러서 “oo씨, 회의 끝나고 뒷정리는 같이 하는 게 맞지 않을까...? 난 바쁜 일 있는 줄 알았더니 네이트판 하던데...” 그러니까 또 그게아니라 ᄆ;ᅵ낭;ᅵ남ᄋ;lkas 아ᅲᅲᅲᅲᅲᅲ진짜 얘 저러는 통에 내 머리만 아프고 미칠 듯 ᅲᅲᅲᅲᅲ 센스 이 친구는 보면 돈을 굉장히 아껴쓰는게 보임. 우리 회사에서는 누군가 해외여행 다녀오면 작은 선물이라도 사서 돌림. (회사 인원이 많지 않아 신경은 쓰이지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님) 보통 작은거라도 갖다주면 고맙지 않음? 이친구가 얼마전 동남아로 여행을 다녀옴. 워낙 짠순이라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궁금했음. 그녀가 돌아와서 선물을 돌리기 시작했음!!!!!!!!!! 뭘까뭘까 두근두근...... 초코렛 한알!!!!!!!!!!!!!!!!!!!!!!!!!!!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 초코렛 상자 아님. 한 알임 ᄏᄏᄏᄏᄏᄏᄏᄏᄏ하...말이 안나옴. 다른 분들한테는 그렇게 받아놓고....나한텐 그렇다 치고 팀장님께 손가락만한 초코렛 하나ᅲᅲᅲᅲ두개줬나 팀장이라ᅲᅲᅲᅲ하....우리 다 당황해서 이런 선물 처음 받아본다고 웃었더니 지도 같이 웃음 ᅲᅲ 식탐 우리 회사는 탕비실에 직원들 아침으로 빵을 사다놓음. 빵 사다놓는 직원이 탕비실에서 나오는 순간 벌떡 일어나 들어감. 자기가 먹고 싶은 빵 골라서 자리에 갖다놓음. 언젠가는 배고픈데 아무것도 먹을 게 없어서 화난 상태에 그 친구 자리위에 안 뜯은 빵 몇 개 발견함. “oo씨, 안먹을거야? 다른 사람들도 먹어야지 본인만 몇 개씩 갖다놓으면 어떡해...” 그러니까 또 변명 나불나불 ᅲᅲᅲ미치겠음. 진짜 하나하나 다 말해주다가 내 혈압만 올라서 짜증이 너무 남. 내가 얘 직속이라서 가장 많이 부딪힘. 다른 직원분들은 그냥 쟤 왜저래...하고 넘기는 정도.. 정말 하루하루 너무 힘드네요. 저런 식으로 여태 어떻게 사회생활 했는지도 의아하고요...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변명만 구구절절 해대는 후배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05/31/17 • 33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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